[최신영화]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줄거리 / 결말

2020. 3. 27. 09:24영화/최신영화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줄거리 / 결말

자전차왕 엄복동

Race to Freedom : Um Bok Dong, 2018

 

 

개요 드라마 한국 1162019 .02.27 개봉

감독 김유성

출연 비(엄복동), 강소라(김형신), 이범수(황재호)

등급 [국내] 12세 관람가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줄거리 / 결말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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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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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관람객 7.44

기자 · 평론가 4.17

네티즌 3.83

 

<다음>

네티즌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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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줄거리 / 결말

일제강점기, 일본에서는 조선의 민족의식을 꺾고

들의 지배력을 과시하기 위해 전조선자전차대회를 개최한다.

 

하지만 일본 최고의 선수들을 제치고

조선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엄복동의 등장으로

일본의 계략은 실패로 돌아가고,

계속되는 무패행진으로 민족 영웅으로 떠오른

그의 존재에 조선 전역은 들끓기 시작한다.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줄거리 / 결말

때맞춰 애국단의 활약까지 거세지자 위기감을 느낀 일본은

엄복동의 우승을 막고 조선인들의 사기를 꺾기 위해

최후의 자전차 대회를 개최하는데...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줄거리 / 결말

일제강점기,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한일전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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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줄거리 / 결말 고문을 받고 경기에 출전하게 된 엄복동은 형신이 남긴 부탁을 떠올리며 일치단결해 자신을 응원해주는 사람들의 모습을 원동력 삼아 놀랄 만한 괴력을 발휘해 막판 역전승에 성공한다.(지금이야 복동아!)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줄거리 / 결말 기어코 우승을 일궈낸 복동은 자전차를 들고 단상으로 다가가 하세가와 총독이 있는 쪽을 향해 자전차를 내던진다. 총기를 든 일본군들이 엄복동을 제압하려 시도하자 관중석에서 "엄복동을 지킵시다"라는 외침과 함께 조선 관중들이 쏟아져나오기 시작한다. 엄복동의 주위로 사람들이 모여드는 와중에 사카모토가 엄복동을 향해 총구를 겨누지만, 어느새 그 옆에 나타난 황재호가 총격을 가해 그를 제압한다.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줄거리 / 결말 장내에 몰려든 관중들을 제압하기 위한 일본군의 사격과 동시에, 관중들 중 누군가가 부르기 시작한 애국가가 여러 사람의 입을 타고 고조되기 시작하고, 그 중심에 서 있는 엄복동의 표정을 클로즈업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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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복동의 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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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선수생활은 19134월의 "전조선자전차경기대회"로 경성일보와 매일신보사가 서울 용산 연병장에서 개최한 이 대회는 서울(용산), 인천, 평양의 3곳에서 벌어진 전국 규모의 대회로, 당시로선 경이적인 규모인 10만 명의 관객이 운집했다고 한다.

 

이때 엄복동은 중고 자전거 끌고 털레털레 나와 우승을 차지하고, 이후 열리는 자전거 대회마다 다 휩쓸고 다니게 된다.

 

엄복동이 자전거 경기에서 항상 골 직전 한 바퀴 남았을 때 "엉덩이를 들었다"고 한다. 이는 마지막 1바퀴가 남았을 때 스프린팅을 쳤던 것으로 추정되고, 이 모습을 본 관중들은 엄복동의 모습에 "올라간다!"라며 환호했다고 한다.

상기 실 사진에서도 체형을 볼 때 허벅지의 대퇴사두근은 옷에 가려 잘 보이지 않으나 장딴지로 추정해 보면 스프린터의 성향이 강한 것을 알 수 있다.

 

 

여덟 사람이 용기를 다 바쳐 주위를 돌 때, 다른 선수들은 불행히 중도에서 다 뒤떨어지고, 오직 선수 엄복동(嚴福童)과 다른 일본 선수 한 사람만 그나마 승부를 겨루게 되었는데, 그것도 엄복동은 삼십여 바퀴를 돌고, 다른 일본 사람이 엄 선수보다 댓 바퀴를 뒤떨어져, 명예의 일등은 의심없이 엄 선수의 어깨에 떨어지게 되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심판석에서는 별안간 중지를 명령함에 엄 선수는 분함을 이기지 못하여
"이것은 꼭 협잡으로 내게 일등을 아니 주려고 하는 교활한 수단이라!"
부르짖으며 우승기가 있는 곳으로 달려들어
"이까짓 우승기를 두었다 무엇하느냐!"
고 우승 깃대를 잡아꺾으매, 옆에 있던 일본 사람들이 일시에 몰려들어 엄 선수를 구타하니 마침내 목에 상처가 나고 피까지 흘리게 되매, 일반 군중들은 소리를 치며 엄복동이가 맞아 죽는다고 운동장 안으로 물결같이 달려들어서, 욕하는 자, 돌 던지는 자, 꾸짖는 자 등 분개한 행동은 자못 위험한 지경에 이르렀으나, 다행히 경관의 진압으로 군중은 헤치고, 대회는 마침내 중지가 되고 말았는데, 자세한 전말은 추후 보도하겠으나 우선 이것만 보도하노라.
-1920년 5월 3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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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복동의 마지막 공식 기록

옛날의 은륜왕자 자전거 훔치다 들켜.
비행사 안창남씨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은륜계에 명성을 날리던 엄복동(61)씨는 그 옛날의 명성도 어디로 생활에 궁한 나머지 남의 자전거를 훔치려다 구속되었으나 인정검사의 따뜻한 온정으로 석방된 사실이있다. 즉 왕년에 자전거선수로 천하에 용명을날리던 엄복동은 세월이 흘러 어느덧 육순이 넘은 노인이 되어 지금은 경기도 양주군 회천면 덕계리에서 농사를 짓고 있었는데 그날 그날의 끼니에 어려워 지난 22일 시내종로구 청진동 575번지 박연이씨 댁 앞을 지나다 훌륭한 자전거 한 대가 박씨 문전에 놓여있는 것을 발견한 순간 그 자전거가 대단히 훌륭한데 욕심이 나서 그 자전거를 훔치려고 하였으나 그만 사람들에게 발견되어 체포되었다고 한다. 그 후 서울지검에 송치되어 안희경 검사의 담당하에 취조를 받아왔는데 안검사는 엄의 과거지사와 현재의 사정에 동정하는 바 있어 30일 기소유예로 석방하였다고 한다.
-동아일보 5041일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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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엄복동이 자전거 도둑으로 잡혔던 때가 1926년과 19503[5]인데 당시 자전거는 지금의 자전거와 위상이 다른 상당히 비쌌던 물건이다기사에도 나오지만 비싼 자전거는 쌀 수십 가마니 수준이고, 엄복동이 26년 잡혔을 당시 훔친 자전거는 한 대가 아니라 십여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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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절도사건의 경우 3만 원이라고 가격이 구체적으로 보도되었다. 19504월 기사를 보면 당시 쌀 가격은 약 8kg2300원을 돌파한 상황이었으니 엄복동이 훔친 자전거는 쌀 한 가마니보다 비싼 가격이었다. 당시 공무원 월급인 9300원에 비교하면 3배 이상이고 504월에 조사한 서울의 5인가구 1개월 생활비가 약 4만 원인 것을 감안하면 현대기준으로는 3~400만 원짜리 자전거를 훔친 것이다..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줄거리 / 결말

이 때문에, 2019년 개봉된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이 구설수에 올랐다. 아무리 당시 한일전에서 승리한 자전거 챔피언이라고 하더라도,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나 독립운동에 참여하지는 않았기에 항일투사로 보기도 어려운 데다 자국 국민의 자전거를 훔쳐 팔아치운 범죄자인데 이런 인물을 영화를 통해서 미화를 해도 괜찮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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