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25. 15:27ㆍ영화/최신영화
제보자
The Whistleblower, 2014
개요 드라마 한국 114분 2014 .10.02 개봉
감독 임순례
출연 박해일(윤민철 PD), 유연석(심민호), 이경영(이장환 박사)
등급 [국내] 12세 관람가
영화 제보자 줄거리 / 결말
출연진
영화 제보자 줄거리 / 결말
평점
영화 줄거리를 보기 앞서 각 사이트별 평점을 알아보겠습니다.
<네이버>
관람객 8.31
기자 · 평론가 6.80
네티즌 8.32
<다음>
네티즌 7.9
전문가 6.7
영화 제보자 줄거리 / 결말
줄거리
영화 제보자 줄거리 / 결말 NBS의 시사 프로그램 'PD추적'의 PD인 윤민철은 어느 날 한 남자의 제보를 받게 되는데, 그의 건강하던 아내가 병원에 갔다오더니 시름시름 앓다 죽었다는 것이다. 윤민철은 앞뒤가 맞지 않는 그의 말에 "건강하다더니 왜 병원에 가냐"라고 따지며 돌아서려는데, 남자는 그런 그에게 난자 판매가 목적이었다고 대답한다. 수상한 낌새를 잡은 윤민철은 해당 병원으로 찾아가고, 그곳에서 불법 난자 매매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아낸다. 그리고 채취한 난자들은 한 불임 치료 전문 병원으로 수급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다.
영화 제보자 줄거리 / 결말 윤민철은 이성호 팀장에게 이 사실을 보고한다. 하지만 이성호 팀장은 난색을 표하는데, 해당 병원은 줄기세포로 난치병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겠다는 이장환 박사의 난자 공급처였기 때문이다. 자칫하다가는 온 국민의 영웅인 이장환 박사를 건드리게 되고, 그러면 어떤 지탄을 받을지 알 수 없다는 것이었다.
영화 제보자 줄거리 / 결말 한편, 한때 이장환 박사의 연구팀에서 팀장까지 맡았었지만 모종의 사건을 계기로 연구팀을 그만둔 심민호는 이장환 박사에 대한 사실을 알리기 위해 윤민철에게 한 가지 제보를 한다. 이장환 박사가 심민호 전 팀장의 딸 심수빈을 좋은 병원에 넣어주고, 그의 아내 김미현 역시 이장환 박사의 연구팀 소속이었지만 용기를 내서 이장환 박사를 고발한 것인데, 그 내용은 복제된 줄기세포는 단 하나도 없는 것이었다. 11개의 줄기세포가 단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심민호가 밝히고, 윤민철은 이성호 팀장과 보도국 국장 둘과 함께 이 사안에 대해 협의한다. 진실이 우선인지, 국익이 우선인지에서 진실의 손을 든 그들은 이 사안을 방송 아이템으로 다루기로 결정하고, 윤민철은 후배 김이슬과 함께 이장환 박사의 조사에 착수한다. 그리고 논문 조작 문제와 기존에 발표된 복제동물의 논문조차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 등을 밝혀내게 되는데
영화 제보자 줄거리 / 결말
결말
영화 제보자 줄거리 / 결말 이장환 박사는 윤민철을 만나러 방송국에 직접와 3개월만 시간을 달라고 하지만 윤민철은 이를 거부한다. 이장환 박사는 합의했던 줄기세포 검증은 절대 허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압박한다.
영화 제보자 줄거리 / 결말 이후 이장환 박사와 결탁한 다수 언론이 PD추적과 제보자에 대한 온갖 의혹을 양산하며 '국익'이란 이름 아래 그들은 '매국노'라고 질타하기 시작한다. 결국 그들을 지지하던 시사제작국 국장은 대기발령을 받았으며, 윤민철과 이성호 팀장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다. 사옥 앞에서 촛불시위를 벌이는 '국민'들을 내려다보며 윤민철은 착잡해 한다.
영화 제보자 줄거리 / 결말 한편, PD추적으로 계속 걸려오는 욕설항의전화를 받던 김이슬은 빡쳐있던 와중에 들어간 BRIO라는 생물학 학계 사이트에서 '이장환 박사의 검증이 필요하다'라는 여론에 위안을 받는다. 그러다가 지금까지 모았던 이장환 박사의 논문 조작 증거를 BRIO에 올리는데, 이것이 기폭제가 되어 여론이 이장환 박사를 의심하는 쪽으로 쏠리기 시작한다. PD추적 팀은 기세를 몰아 특종을 미끼로 언론사 기자들을 모아 이장환 박사에 대한 자료를 흘린다.
영화 제보자 줄거리 / 결말 이후 청와대에서 나온 관계자가 이 문제로 사회가 들쑤셔지길 원하지 않는다며 NBS의 기밀사항 몇 가지를 가지고 NBS 사장을 압박하자, 결국 방송은 불방하는 것으로 결정난다. 이에 이성호 팀장이 구속까지 각오하고 우리 그냥 이 자료 인터넷에 흘리자고 윤민철에게 제안하지만, 마지막 시도로 윤민철은 퇴근하던 사장의 차를 가로막고 방송윤리강령을 외치며 방송허가를 울부짖는다. 이는 사장의 마음을 움직여 "방송 시작해, 난 집에 가서 볼게"라는 허가를 받아낸다.
영화 제보자 줄거리 / 결말 우여곡절 끝에 PD추적은 방송되고, 자살 소동 후 병실에서 방송을 지켜보던 이장환 박사는 자신의 조작과 비리가 낱낱이 고발되는 화면이 나오는 TV를 향해 리모컨을 던진다. 마침내 진실을 알리는데 성공한 윤민철은 또다른 제보 전화를 받고 제보자의 신분을 지켜줄 것을 보장하며 발길을 옮긴다.
영화 제보자 줄거리 / 결말
네티즌
영화 제보자 줄거리 / 결말 영화를 관람한 사람들의 반응을 알아보겠습니다.
DiegoCosta(cjw1****) 2014.10.02. 10:49
거짓 언론플레이로 박사를 맹목적으로 믿었던 제 자신을 반성해 봅니다. 언론플레이의 무서움을 다시 한번 느끼며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노력한 언론인들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hjkim(coba****) 2014.10.03. 00:09
비판하지 않고 맹목적으로 믿고 밀어주는것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모든일을 꼬장꼬장하게 따지고 드는것은 아니어도 한번쯤은 용기있게 의문점을 따져봐야함을 알게하는 영화, 사실과 픽션이 적절히 섞이도록 연출한 감독님과 ...
연인(aha1****) 2014.10.02. 10:58
윤PD님 . 박해일씨 짱짱! 아무 정보없이 영화를 보다가 예전의 그 사건이 구나 했어요. 아는 이야기 이지만 몰입도 진짜 장난아니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몰입해서 긴장하면서 봤습니다. 국익이 우선이냐 진실이...
좋은 사람(hlov****) 2014.10.02. 22:0
잘봤어요~~쫄깃하면서도 답답하고 화도 났네요 ㅎ 무엇보다 내가 미개한 국민은 아닌지 생각하는 기회였습니다... 마지막..엔딩이 뭔가 아쉽지만 픽션과 논픽션 사이에서 장보전달을 받은걸로 만족합...
ssl1**** 2014.10.02. 10:53
언론의 진실성과 국민의 알권리에 대한중요성을 잘 보여준 영화였다.마지막 방송사 사장에게 울부짖는 박해일의 모습에서 진실된 언론인의 모습이 보여 감명 깊었다.
배성은(dldk****) 2014.10.04. 03:52
제목이 제보자인데 정작 그 제보자인 유연석의 비중은 딱히 그리고 별그대 나왔던 그 매니저분의 발연기는 진짜 영화에서 저런 발연기를 보다니 새삼 신선했다..ㅋㅋㅋㅋ 권해효의 마지막 한방은 진짜짱 어쨋든 진실은 이제 국...
영화 제보자 줄거리 / 결말
전문가
영화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를 알아보겠습니다.
이은선<매거진 M> 기자
새삼 느껴지는 진실의 무게
별점 - 총 10점 중7.25스토리7비주얼6연출8연기8
진실을 파헤치는 언론인을 중심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사건의 국면과 쟁점을 속도감 있게 펼친다. 국익이라는 명분 아래 진실을 덮는 사회를 겨냥한 외침. 어쩌면, 현재 진행형의 이야기.
나원정<맥스무비> 기자
10년 전의 재현 그 이상
별점 - 총 10점 중7.5스토리7비주얼8연출8연기7
10년 전 사건의 빤한 결말보다 그것에 이르는 요지경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낸다. 동원된 시위대, 언론의 우매함, 권력의 추잡함은 지금도 여전한 현실. 그 아찔한 기시감이 대한민국의 오늘을 돌아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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