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24. 14:59ㆍ영화/최신영화
돈
Money, 2018
개요 범죄 한국 115분 2019 .03.20 개봉
감독 박누리
출연 류준열(조일현), 유지태(번호표), 조우진(한지철)
등급 [국내] 15세 관람가
영화 돈 줄거리 / 결말
출연진
영화 돈 줄거리 / 결말
평점
<네이버>
관람객 8.39
기자 · 평론가 5.50
네티즌 7.40
<다음>
네티즌 6.7
영화 돈 줄거리 / 결말
줄거리
영화 돈 줄거리 / 결말 전북 고창에서 복분자 농장을 운영하는 평범한 부모님 밑에서 자란 조일현은 전남대 브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입사시험으로 증권가의 중심 여의도에 위치한 동명증권으로 오게 된다. 동생 동료(고려대 경제학과 출신에 입사동기)한테 계속 밀리면서 하루하루를 자괴감에 빠져 하루하루 보내고 있다.
영화 돈 줄거리 / 결말 그러다 조일현에게 첫 주문이 걸려온다. 매수라고 한건지 매도라고 한건지 모르겠어서 녹음까지 들어봤지만 이해 못하고 머리를 굴려 매수를 결정한다. 마침내 첫 거래를 골인시켰다고 좋아했지만... 결국 조일현이 속한 팀이 성과급을 못 받는 것으로 마무리되고, 조일현은 팀원들에게 눈치를 받으며 미움을 받는 존재가 되었다. 그리고 회식에서 술 마시고 취기를 부리다 과장에게 불려간다. "번호표 한 번 만나볼래?".
영화 돈 줄거리 / 결말 번호표는 주가조작을 이용해 돈을 불리는 이 바닥의 신화적인 존재로 조일현은 고민을 하다 동생 동료가 팀장에게 사랑받는 것을 보고 번호표를 만나기로 마음먹는다. 조일현은 번호표의 지시대로 한강에서 보이는 한 아파트 옥상으로 올라가 번호표를 만난다. 그리고 번호표는 구형 휴대전화기를 주면서 주문이 들어오면 그 지시대로 주문만 하라고 한다. 다음 날, 전화기로 들려오는 주문 전화로 조일현은 단번에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다. 큰 돈을 얻게 된 일현은 동료들에게 술값을 쏘고 부모님 복분자 농장에 사람을 써서 일을 하게하고 전세만 5~6억 하는 고급 아파트로 옮기는 등 처음 느껴보는 돈의 짜릿함에 도취된다.
영화 돈 줄거리 / 결말
결말
영화 돈 줄거리 / 결말 과도한 거래량에 이상한 냄새를 맡은 금융감독원 수석검사역 한지철은 일현이 화장실에 있을 때 협박성 멘트를 날린다. 처음 보는 남자가 자신에 대해 다 알고 있다는 불안함에 휩싸인 일현은 그 길로 번호표에게 늦은 시간에 연락해 지금 만나자고 하고 여의도 CGV 마지막 회차 극장 안에 있으라는 번호표의 지시에 따라 만나게 된다.
영화 돈 줄거리 / 결말 조일현은 한지철을 만나 들었던 이야기를 하게 되고 그가 건네온 명함을 준다. 번호표는 증거는 없기 때문에 불안해 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그러나 정 불안하다면 다음 건에서는 빠지라고 말하는데 포기를 할 수 없는 조일현이 하겠다고 말하고 저번에 봤던 건물 옥상에서 보자고 말하고 떠난다.
영화 돈 줄거리 / 결말 투자금액이 올라가면서 일현은 점점 불안감을 느끼기 시작하고, 이에 번호표는 잠시의 휴가를 권한다. 휴가 중 로이 리라는 투자자를 만나고 그 와중 동명증권에서는 검찰의 수사가 들이닥쳤다. 그러나 이미 모든 증거를 은폐해 놓았기에 수사는 무마되었고, 일현은 그 사건에서 빠질 수 있었다. 하지만 직원들이 직접 매수/매도하는 방식에서 처리 방식이 자동으로 바뀌었다. 일현은 박시은과 사귀게 되고, 얼마 후 여의도에서는 두 사람의 자살 사건이 들려왔는데, 이는 모두 동명증권과 거래한 사람들의 자살이었다. 이것은 번호표의 계략이었으나 들키지 않았다.
영화 돈 줄거리 / 결말 번호표는 200억원 규모의 사건이 필요하다고 하며, 부도 위기의 기업 주식을 전량 매수하라고 지시한다. 일현은 이를 원치 않았으나 번호표의 협박에 지시를 따르게 된다. 장이 시작되자 일현은 처리 담당자에게 한꺼번에 매수하라고 지시하는데, 담당자는 이것의 이상함을 깨닫고는 지시를 거부한다. 그러자 일현은 그를 내치며 자신이 직접 매수를 진행하고, 이때 동명증권 대표는 일현을 부른다. 일현은 전우성의 고발에 의해 대표에게 불리지만, 이를 모면하게 된다.
영화 돈 줄거리 / 결말 한지철은 모든 증거를 확보한 상태에서 일현을 옥죄었다. 금융감독원, 경찰 등은 이러한 주가 조작에 대비하여 합동 조직을 가동하고 있었으며, 이에는 일현이 믿고 있었던 시은 또한 포함되어 있었다. CCTV의 모든 사진은 일현이 포함된 상태로 나왔고, 거래자의 계좌 또한 드러나게 된다. 이 뒤 일현은 번호표에게 3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제안받는다. 전우성의 아버지의 부고가 들려오고, 이에 우성물산은 매각 위기에 처한다.
영화 돈 줄거리 / 결말 이것이 300억원의 투자가 가진 목표물이었다. 일현은 우성에게 자신이 가진 마지막 양심으로써 우성물산을 매각할 계획을 가진다. 그러나 동명증권에는 감사부와 함께 검찰이 들어오고, 일현은 처리할 업무가 있다는 이유로 우성을 돕는다. 일현은 우성과 함께 로이 리와의 협력하여 분할 매각하게 된다.
영화 돈 줄거리 / 결말 일현은 이후 번호표와 만나 이야기를 꺼내고 번호표에게 자신을 죽이라고 한다. 그러나 번호표는 이를 거절하는데, 이때 일현은 다른 승객들이 내리고 있는 시점에 돈가방에서 현금을 뿌리기 시작한다. 일현은 번호표가 고용한 청부살인업자에 의해 자상을 입게 되고, 혼란해진 틈을 탄 한지철은 이를 기다리며 번호표를 연행하는 데에 성공하였다. 일현은 번호표와의 모든 대화가 담긴 USB를 지철에게 전달한다. 이와 함께 일현은 승객들의 인파에 감싸져 지하철을 타고, "때가 되면 돌아오겠다"라는 말과 함께 역을 떠난다. 마지막으로 일현은 한지철에게 부탁을 하나 하는데, 번호표에게 그렇게 벌어서 어디다 쓰려고 하냐고 물어보는 부탁을 한다.
영화 돈 줄거리 / 결말 에필로그에서는 일현이 나레이션으로, "뒤에 0이 얼마나 붙는가는 중요하지 않았다. 나는 그저 부자가 되고 싶었다"라는 말과 함께 영화를 끝낸다.
영화 돈 줄거리 / 결말
네티즌
초록이(erty****) 2019.03.20. 09:03
영화를 관람한 사람들의 반응을 알아보겠습니다.
시간순삭 깔끔하고 쫄깃하고 군더더기없는 영화네요 조일현은 부자가 되고 싶었고 류준열은 영화에서 표정연기부자가 되었다
seoa**** 2019.03.20. 09:05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나게 봤어요. 류준열 배우는 진짜 연기 잘하네요. 유지태, 조우진 등등 배우분들 모두 앙상블이 잘 이루어진 영화라 느꼈습니다.
김보람(bora****) 2019.03.20. 09:06
주식영화라고 해서 좀 어려울까 했는데 주식에 대해 전혀 몰라도 스토리 이해하는데 상관 없었음ㅋㅋ
더숲(sumi****) 2019.03.20. 09:17
박누리 감독 데뷔작인데 생각보다 훨씬 탄탄하다. 이야기 자체가 엄청 새롭거나 심오하거나 하지는 않지만 가지고 있는 재료 안에서 충분히 맛을 냈다. 카메라 워킹 훌륭하고 음악도 좋다. 무엇보다 한국영화계의 믿보배로 성...
한결맨(ksop****) 2019.03.20. 09:22
배우분들의 연기가 너무 좋았어요 특히 류준열배우의 연기가 점점 무르익어 가네요 변화되어가는 표정들이 압권입니다 연출도 입봉감독이라고 믿기 힘들만큼 센스있고 장면장면들이 다 좋네요 스피디하고 재미있어요 시사회로 봤는데...
LIM(lims****) 2019.03.20 09:26
엄청난 부를 얻는 것이 반드시 행복인가를 자문하게 되는... 경쾌한 연출도 좋았고 류준열은 이제 원탑도 무리없을듯 조우진 연기 너무 잘함
영화 돈 줄거리 / 결말
전문가
영화 돈 줄거리 / 결말 다음으로 전문가들의 평가도 알아보겠습니다.
심규한<씨네플레이> 기자
명료한 전개, 의아한 결말
별점 - 총 10점 중6
미션을 완성하면 다음은 더 난이도 높은 미션을 마주하게 되는 게임의 법칙처럼, 영화 속 주인공은 커지는 욕망을 채우기 위한 더 위험한 범죄에 유혹되고 만다. 어려운 용어들이 난무하는 생경한 금융 세계를 누구나 편안하게 이해하며 즐길 수 있게 한 연출과 구성이 돋보인다. 명료하고 속도감 있는 전개에 비해 주인공의 각성은 평이하며, 결말은 의아하다. 익숙한 결말로 흘러가는 것은 문제가 아니다. 그 과정의 헐거움이 문제다. 어떻게 저리 쉽게 해결되는지, 왜 그는 용서받는지 여전히 의문투성이다.
이은선영화 저널리스트
상업 오락영화로서의 어떤 미덕
별점 - 총 10점 중6
모험보다는 안전함을 택한 연출이다. 자칫 복잡하게 흘러갈 수 있는 이야기를 매끈하고 쉽게 풀어간다. 속도감도 좋다. 이는 금융 범죄를 소재로 택한 상업 오락영화로서 지니는 분명한 강점이다. 주인공 조일현(류준열)의 캐릭터 능력치가 다소 평범해 보이기도 하는데, 이는 부자가 되고 싶어 쉽게 욕망에 휘둘리는 영화 밖 수많은 관객들과 공명하는 장치다. 다만 같은 이유로 전개는 예측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며, 범죄 드라마로서의 매력은 조금 무뎌진다. 오히려 ‘선택'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성장 드라마에 가깝다. 류준열-유지태-조우진으로 이루어진 연기 트라이앵글은 탄탄하다.
이화정<씨네21> 기자
돈이라는 절대 유혹, 시험대에 선 '여의도 스트리트'의 표정을 구현
별점 - 총 10점 중6
<월 스트리트>에서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빅쇼트>에 이르기까지, 돈을 쫓는 증권가 사람들의 흥망성쇄를 통해, 인간의 욕망이 무엇인지 쫓아가는 류의 영화. 뉴욕 월가가 아닌, 충무로에서 탄생한, ‘여의도 스트리트’의 구현으로 관객이 감정이입할 접점을 명확히 만들어 준다. 결론의 ‘처벌’ 방식에 의문이 남지만, 집안, 학벌, 욕망 모든 것이 ‘평범’한 일현이 돈의 유혹 앞에 반응하는 지점들이 스토리라인의 긴장감이 무리없이, 시종 흥미롭게 연결된다. 배우의 강점이 망라된 류준열의 연기, 유지태의 아우라가 주는 존재감, 적재적소의 역할을 다해내는 조우진의 연기 앙상블이 돋보이는 작품.
정시우영화 저널리스트
안전한 베팅
별점 - 총 10점 중6
독창적인 작품은 아니다. 그 유명한 올리버 스톤의 <월 스트리트>를 비롯해 빚지고 있는 영화들이 상당하다. ‘모험’보다는 ‘안전한 배팅’에 기울어진 연출이고, 예상 가능한 이야기와 주제 의식의 나열이다. 금융 사기극으로서 칼날이 무뎌 보이는 이유다. 그러나 편하게 즐기는 범대중적인 오락영화로선 나쁘지 않다. 감각적인 편집이 리드미컬하게 관객을 유인하는 이 영화는 주식을 몰라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장치 설계가 잘 돼 있다. 순간의 유머를 다루는 감각도 좋은 편. 주·조연부터 카메오까지의 다양한 출연진을 만나는 재미는 <돈>의 특별 보너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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