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영화] 내 기억 마법사 유모의 시초! <메리 포핀스>

2019. 9. 4. 09:35영화/고전영화

메리 포핀스

(소설원작)

 

 

줄거리

 

1910년의 런던. 중절모를 눌러쓴 신사들과 우아한 나들이 복 차림의 귀부인들 사이에서 흥겹게 춤추고 노래하는 굴뚝 청소부 버트를 따라가다보면, 체리트리 가() 17번지에 다다르게 된다. 이 곳에는 은행가 뱅크스 가족이 살고 있다.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엄격하고 빈틈없는 은행 중역 죠지 뱅크스, 여성의 참정권을 부르짖느라고 언제나 바쁜 그의 아내 미세스 뱅크스, 그리고 사랑스런 말썽꾸러기 제인과 마이클이 함께 살고 있다. 오늘도 뱅크스의 집에서는 아이들의 유모가 짐을 싸들고 나섰다. 아이들이 또 어디론가 도망쳐버린 것이다. 장난꾸러기 제인과 마이클에게 진저리가 난 유모는 더 이상 아이들을 돌볼 수 없다며 짐을 싼 것이다. 벌써 몇 번째인지 모른다. 또다시 유모를 구하는 처지가 된 뱅크스씨 내외는 이번에야말로 제인과 마이클에게 확실히 버릇을 가르칠 수 있는 유모를 찾기로 하고 타임지에 광고를 낸다. 하지만, 제인과 마이클이 원하는 유모는 엄격하고 규칙만 따지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장밋빛 뺨에, 친절하고, 재미있으며, 자신들과 즐겁게 놀아줄 그런 유모를 원했다. 죠지 뱅크스는 이들의 말을 무시했지만, 아이들의 희망은 어디선가 불어온 바람을 타고 날아가 메리 포핀스에게 전달된다. 다음날 아침, 뱅크스씨 집에는 광고를 보고 찾아온 유모들이 문전성시를 이룬다. 그런데, 갑자기 불어온 강한 동풍에 줄서있던 유모들은 모두 날아가고, 바람을 타고 내려온 메리 포핀스만이 남아 아이들의 유모가 된다. 그리고 즉시, 아이들과 함께 방치우기 놀이에 들어간다.

 

 

 

 

 

제인과 마이클은 메리 포핀스가 신기하기만 할 따름이다. 메리 포핀스는 계단 난간을 타고 윗층과 아래층을 오르내리며, 그녀의 가방에서는 커다란 모자걸이, 예쁜 거울, 우아한 스탠드 등 온갖 것이 쏟아져 나온다. 게다가, 산책 도중에 굴뚝 청소부 버트를 만나자, 버트와 함께 아이들을 예쁜 그림 속으로 데리고 가준다. 푸른 동산과 호수, 회전목마가 있는 그 곳에서 제인과 마이클은 꿈같은 시간을 보낸다. 메리 포핀스가 들어온 후부터 뱅크스 씨 집안에는 행복이 넘쳐난다. 하지만, 죠지 뱅크스는 왠지 이러한 집안의 변화가 꺼림직 하다. 좀더 집안의 규율을 세우기 위해 메리와 면담을 하던 그는 자신의 집이 마치 은행처럼 돌아가길 원한다고 말하고, 메리는 그렇다면 아이들이 아빠와 함께 은행을 견학하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한다. 다음 날 아침. 난생처음 아빠와 함께 나들이를 나선 아이들은 쭈뼛거리며 은행에 들어서지만, 은행원들이 마이클의 동전을 예금하라고 강요하자, 큰 소동을 일으키며 은행에서 달아나고 마는데.

 

 

 

영화 비하인드 스토리

 

 

 

이 영화는 당시의 영화기술을 총동원하여 특수 애니메이션 기법과 배우들의 연기를합성시킨, 특수효과의 모체가 되는 작품이다. 특히 메리 포핀스와 아이들이 바닥에그린 그림 속으로 들어가는 장면 등에서 최초로 실사(實寫)영화와 애니메이션의합성 시도하였다. 아름답고 즐거운 노래와 동심의 상상력이 어우러져 시대가 변한오늘날에도 대표적인 가족용 뮤지컬영화로 꼽힌다.

 

 

 

최초의 실사 영화

 

줄리 앤드루스는 브로드웨이에서 성공한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 My Fair Lady의 여주인공으로 명성을 얻었으나, 이 연극을 영화화하기로 한 워너브라더스픽처스는 지명도가 뒤진다는 이유로 앤드루스 대신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n)에게 여주인공 역을 맡겼다. 실망에 잠겨 있던 앤드루스는 메리 포핀스역을 맡게 되었고, 탁월한 노래 솜씨와 연기력을 발휘하여 처음 출연한 영화에서 1965년 제37회 아카데미상을 비롯하여 골든글로브상, 영국아카데미상의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음악을 맡은 리처드 M.셔먼(Richard M. Sherman)과 로버트 M.셔먼(Robert B. Sherman) 형제는 경쾌한 왈츠풍의 주제가 침침체리 Chim-chim-cheee, 메리포핀스가 외우는 독특한 주문을 제목으로 한 슈퍼칼리프라질리스틱익스피알리도셔스 Supercalifragilisticexpialidocious등아름답고 흥겨운 선율로 아카데미상의 주제가상과 음악상, 그래미상의 영화부문작곡상 등을 받았다.

 

 

https://youtu.be/oKjpj2wwpZw 

Mary Poppins - Chim-chim-cheree

90년대를 살았던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듣지 않았을까...?

 

 

 

chim-chim-cheree

 

종종 패러디 되고는 한다

 

가디언 오브 갤럭시 패러디

 

 

심슨 패러디

 

제임스 코든의 패러디

 

 

월트 디즈니가 메리 포핀스의 영화 제작을 위해서 원작 소설 작가 파멜라 리든 트레버스를 설득하는 과정을 그린 실사 영화 "세이빙, Mr. 뱅크스"도 후에 다뤄보겠다.

 

 

 

 

 

비가 오는 날에 이 영화를 보면 어릴때 생각에 푹 빠져든다. 100번 아니 1000번 봐도 재미있고 노래들이 좋은 영화. 명작이다. ”

 

 

사운드오브뮤직 못지 않은 너무나 아름답고 감동적이며 현실반영적이기까지 한 걸작! 지금도 이영화를 생각하면 굴뚝청소부가 되어 메리포핀즈와 함께하고 싶네요. ”

 

 

 

 

 

월트디즈니 특유의 판타지적이고 동화적인 내용이 실사 영화에서도 그대로 담겨진 수작. 주연 배우들의 연기도 매우 훌륭하고 보고나면 즐거워지는 영화. "

 

 

 

 

아홉살때 이영화를 접하고 신선한충격을경험했다 너무아름답고 예쁜영화! 내가슴속깊이 간직하고있는 나만아는비밀같은영화! ”

 

 

 

 

 

 

 

 

내 인생 최고의 영화~눈과 귀가 황홀했던 그때의 기억은 죽을때까지 가장 행복한 추억의 하나로 남을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