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17. 16:37ㆍ영화/최신영화
궁합
(The Princess and the Matchmaker, 2018)
개요-코미디, 드라마 한국 110분 2018 .02.28개봉
감독-홍창표
출연-심은경, 이승기
등급-12세 관람가
<네이버>
관람객 /기자·평론가/네티즌
7.49점 / 4.00점 /6.43점
<다음>
네티즌/전문가
6.4점 /4.1점
<로튼토마토>
영화 궁합 줄거리 결말/심은경 이승기
배우진을 보자!
영화 궁합 줄거리 결말/심은경 이승기
“세상의 모든 인연에는 궁합이 있다!”
관상은 잘 보았소? 이제 궁합을 봐드리지!
영화 궁합 줄거리 결말/심은경 이승기는 극심한 흉년이 지속되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시작된다. 송화옹주(심은경)의 혼사만이 가뭄을 해소할 것이라 믿는 왕(김상경)은 대대적인 부마 간택을 실시하고,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승기)은 부마 후보들과 송화옹주의 궁합풀이를 맡게 된다.
사나운 팔자로 소문나 과거 혼담을 거절당한 이력의 송화옹주는 얼굴도 모르는 사람을 남편으로 맞이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부마 후보들의 사주단자를 훔쳐 궐 밖으로 나가 후보들을 차례로 염탐하기 시작한다.
송화옹주가 사주단자를 훔친 궁녀라고 오해한 서도윤은 사주단자를 되찾기 위해 그녀의 여정에 함께하면서 벌어지는 코미디 로맨스이다.
영화 궁합 줄거리 결말은 <관상>을 잇는 두 번째 역학 무비로 만들어 졌다. <관상>을 보았다면 <궁합>을 볼 차례로 홍보하였다. 영화 <궁합>은 <관상> 제작사 주피터필름의 역학 3부작 <관상>, <궁합>, <명당> 중 두 번째 작품이다. 역학 시리즈의 포문을 성공적으로 연 <관상>은 조선시대 왕권 다툼이라는 역사적 사건에 얽혀 벌어지는 흥미롭고 탄탄한 스토리로 전 세대의 관심을 모으며 913만 관객을 동원했었다. 이런 흥행 바통을 이어 받은 <궁합>은 태어난 년/월/일/시를 기준으로 인간의 본성과 운명이 정해진다는 ‘사주’와 그로 인한 인연간의 ‘궁합’을 소재로 한다. 여기에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옹주’의 혼사에서의 궁합풀이라는 경쾌한 스토리가 더해져 흥미를 배가시켰다.
영화 궁합 줄거리 결말/심은경 이승기 배우들 역시 ‘궁합’이라는 소재의 매력을 전하며 기대를 높인다. 전 세대를 관통하는 흥행 배우 심은경과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하는 대세 배우 이승기가 혼사를 앞둔 옹주와 조선 최고의 역술가로 만나 콤비 앙상블을 선보인다. 자신과 혼인할 부마 후보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궐을 나서는 송화옹주 역의 심은경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관심을 갖는 역학과 궁합이라는 소재를 무겁지 않은 방식으로 다룬, 다양한 캐릭터들을 통해 전 세대를 유쾌하게 아우를 수 있는 영화”라고 전하며 소재와 캐릭터에 자신감을 보였다.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 역의 이승기는 “’궁합’은 대한민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소재 중에 하나일 것이다. 시나리오부터 굉장히 탄탄하고 재미있었다. 이 영화는 꼭 한번 해보고 싶다는 욕심에 출연하게 되었다”며 영화와 맡은 역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궁합 줄거리 결말/심은경 이승기
세상의 모든 인연에는 궁합이 있다!
영화 궁합 줄거리 결말/심은경 이승기 태어난 년/월/일/시에 따라 사람의 타고난 음양오행이 정해지며, 그로 인한 운명, 성격, 그리고 서로간의 합을 판단하는 일, 그것이 바로 ‘사주’와 ‘궁합’이다. ‘궁합’은 영화 <궁합>의 가장 중요한 소재다.
영화 궁합 줄거리 결말/심은경 이승기 사주와 궁합은 오래 전부터 사람들의 일상에 깊숙하게 자리잡아 인간의 길흉화복을 점치는 명리학으로 발전했다. 이에 대한 관심은 과거에서 멈추지 않고 현재까지도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지금도 많은 사람들은 점집이나 사주카페를 방문해 자신의 신년 운세를 점치거나, 결혼 등의 중요한 의사 결정을 앞두고 궁합을 풀이해 조언을 얻기도 한다. 또한 ‘궁합’은 단순히 이성간의 어울림을 의미하는 것을 뛰어 넘어, 친구, 가족과 같은 모든 인연간의 조화, 그리고 음식, 장소, 색깔 등 세상 만물 간의 관계에서 최상의 합을 찾는 일을 뜻하며 궁합을 맞춰보는 일은 이제 일상 속에서도 관례처럼 이루어진다.
영화 궁합 줄거리 결말/심은경 이승기 다년간의 충무로 현장 노하우로 남다른 경력을 쌓아온 홍창표 감독의 지휘 하에 화려한 출연진과 완벽한 제작진이 협업해, 대국민 공감 소재를 바탕으로 매력적인 영화를 탄생시켰다. 영화 <궁합>은 조선 최고의 역술가가 혼사를 앞둔 옹주와 부마 후보들 간의 궁합 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개인의 기구한 운명부터 각기 다른 사주에서 비롯되는 다양한 인간들의 사연까지, 사주팔자에 얽힌 모든 인연을 총망라하는 스토리를 담아내고 있다. 또한 전문 역술가의 자문을 구해 배우와 캐릭터의 궁합을 보고, 영화 속 캐릭터의 사주를 설정하는 등 다방면으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아낼 수 있는 다양한 역학 자료를 바탕으로 제작해 더욱 화제를 부를 전망이다.
영화 궁합 줄거리 결말/심은경 이승기 시대를 불문하고 모두가 흥미로워 하는 사주, 궁합이라는 소재에서 출발해 연인, 친구, 가족 관계를 비롯한 다양한 인물 간의 사연을 흥미롭게 그려낸 영화 <궁합>은 전 세대 관객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었다.
영화 궁합 줄거리 결말/심은경 이승기
전 세대 관통 흥행 배우 심은경 X 종횡무진 대세 배우 이승기
연우진, 강민혁, 최우식 그리고 김상경, 조복래까지!
영화 궁합 줄거리 결말/심은경 이승기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는 흥행 배우 심은경과,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배우 이승기의 완벽 궁합을 기대케 하는 만남은 물론, 막강 대세 라인업을 자랑하는 연우진, 강민혁, 최우식 그리고 충무로에서 연기파 배우로 정평이 나있는 김상경까지 합류해 궁합 어벤져스 군단을 완성했다.
<수상한 그녀>, <써니>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흥행 보장 배우로 성장한 심은경이 <궁합>의 송화옹주를 맡았다. 심은경은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혼사를 앞두고 부마 후보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궐을 나서는 송화옹주 역을 맡아 특유의 발랄하고 쾌활한 이미지를 맘껏 뽐내며 캐릭터와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영화 궁합 줄거리 결말/심은경 이승기 자타 공인 만능 엔터테이너이자 충무로를 새롭게 이끌 대세 배우 이승기의 캐스팅 역시 뜨거운 화제다. 군 제대와 동시에 드라마, 예능 등 여러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이승기가 <궁합>으로 스크린까지 접수한다. 자신의 사주팔자도 모르면서 남의 운명을 읽는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 역을 맡은 이승기는, 지적인 매력은 물론 특유의 순발력과 재치, 뜨거운 열연까지 그의 모든 매력을 캐릭터에 녹여냈다. 세대 막론 대한민국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심은경과 이승기의 콤비 활약은 이름만으로도 미소를 자아내며 관객들의 기대를 높인다.
영화 궁합 줄거리 결말/심은경 이승기
영화 궁합 줄거리 결말/심은경 이승기 ‘관상’ 다음은 ‘궁합’ 모두를 사로잡은 소재의 매력으로 누구나 공감하는 영화 탄생시켰다. 실제로 <궁합>에서 천재 역술가 ‘서도윤’으로 변신한 이승기는 역할을 위해 수많은 역술가들을 찾아 다니며 역술가들의 말투와 풀이 방법을 공부했다. 그는 “본인의 사주가 좋기만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서로 부족한 기운을 채워줄 수도 있고 또 그 반대가 될 수도 있다. 그런 부분이 공부하면서 매우 흥미로웠다.”라고 설명했다.
영화 궁합 줄거리 결말/심은경 이승기 심은경은 “전래되어오는 분야여서 불가사의한 느낌이 있는 것 같다.” 고 말했고, 사주를 믿는다고 밝힌 연우진은 “처음에는 반신반의했지만, 살다 보니 긍정적으로 다가오는 것들이 있었다. 가치관과 부합하는 부분은 많이 수용한다”고 말한다. 강민혁은 “친근하고 재미 삼아 볼 수 있어서” 더 좋다고 말하며 공감대를 표했고, 최우식은 “촬영장에도 궁합이 있는 것 같다”며 <궁합> 촬영장에서 느낀 감흥을 전했다고 한다.
영화 궁합 줄거리 결말/심은경 이승기는 역술가 박성준 전격 자문 참여시켰으며 철저한 역학 고증으로 완성한 역학 코미디 탄생시켰다. 제작진은 실제로 영화의 캐릭터 설정과 일치하는 캐릭터들의 사주를 만들어야 했다. 이를 위해 궁합은 물론 관상과 풍수 등 명리학 전반에 능통한 역술가이자, 건축가, 풍수 인테리어 컨설턴트로도 활약하고 있는 역술가 박성준을 자문위원으로 발탁했다.
박성준 역술가는 <궁합> 시나리오에 기반해 캐릭터들의 사주를 작성했다. 영화의 배경으로 설정된 시대를 바탕으로 인물들의 나이와 생년월일시, 이에 따른 사주와 캐릭터들의 궁합을 맞춰가는 작업이었다. 박성준 역술가는 송화옹주를 필두로 부마 후보 캐릭터들의 궁합 결과 설정에 따른 사주를 만든 것은 물론, 영화상에서 드러나지는 않지만 캐릭터 설정을 위해 필요한 개시, 왕, 송화옹주를 따르는 궁녀 등 조연 캐릭터들의 오행도 면밀히 설정해 디테일을 더했다.
영화 궁합 줄거리 결말/심은경 이승기
다음으로는 평론가들의 의견입니다.
정시우 영화 저널리스트
너무 얕은 합
별점 - 총 10점 중4
‘공주의 배우자 찾기’를 내세운 <궁합>의 전략과 타깃은 캐스팅에서부터 드러난다. 이승기와 연우진은 물론 보이그룹 ‘샤이니’의 최민호, ‘씨엔블루’ 강민혁 등 순정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미남 연기자들을 대거 포진시켜 10대 팬들을 유혹한다. 남자 배우들의 갑작스러운 상반신 노출 등 팬서비스도 확실한 편. 다만 이 모든 걸 매력적으로 받아들이기엔 영화 자체가 지나치게 얕고 가볍다. 사랑 찾기라는 메인 줄기와 서브플롯으로 깔아 둔 ‘세도가 다툼’ 사이의 궁합 역시 좋지 못하다. 무엇보다 이 영화에는 시나리오 쓰기에서 지양해야 할 대사들이 다량 함유돼 있다. “사랑을 빼면 인생에 무엇이 남나요?” 같은 직접화법이 캐릭터의 감정을 오히려 앙상하게 만든다. <관상>을 잇는 역학 3부작 중 하나라는 수식어가 이 영화의 기대치를 높여버리는 부작용을 낳는 분위기인데, 차라리 10대 멜로물로 자체 분류했다면 더 득이지 않았을까.
(솔직히 인생에서 사랑 뺀 사람들이 가장 많은 궁에서.... 그것도 임금과 내시 앞에서....흠흠 )
최재필평점4.0/10
역술가와 옹주가 남편감을 찾으러 나서는 설정은 나쁘지 않았다. 어느 정도 모험적인 요소와 이를 통한 멜로 라인을 구축하는 과정은 전형적이지만, 시대적 특수성을 고려해 봤을 때 흥미를 느낄만한 요소이다. 하지만 이 좋은 조합을 무난하게 완성하기에는 출연진의 연기 내공과 연출력이 너무 부족했다. 사극톤에 어울리는 연기력을 보여주지 못해 정적인 모습을 유지하는 연기력과 중심점을 잡지 못하고 표류하다 막판에 급전개를 향해 나가는 이야기, 이를 제대로 뒷받침해 주지 못하는 편집은 총체적 난국의 연속이었다. 정점은 '헛웃음'을 불러오게 하는 오글거리는 대사로 <궁합>의 각본이 얼마나 시대착오적인지를 보여준다. 왜 우리 사극 영화는 궁합과 같은 역술적인 요소에 까지 왜 정치, 역사적 의미를 담으려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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